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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항공 뉴스

지속가능 항공연료 SAF 도입 의무화?

by KKAMPU 2025. 1. 25.
SAF 란? (Sustainable Aviation Fuel)

 

 

이미지 출처 : National Business Aviation Association, 'NBAA Provides Guidance on SAF Use in Local Bizav Group’s Webinar'

 

SAF는 지속가능항공연료라는 의미로, 폐식용유나 동물성 지방, 옥수수와 같은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만든 항공유를 일컫는다.

일반 연료 대비 최대 80%까지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미지 출처 : 국토교통부, '지속가능항공유(SAF) 활성화로 기후위기 대응과 신시장 선점을 향한 우리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세계 항공 산업은 탄소중립 2050 달성을 위해 여러 전략을 시행하며 노력하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EU를 중심으로 올해 1우러부터 최고 2%의 SAF 혼합을 의무화하는 '리퓨얼' 정책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의 파리~인천 노선에 최초로 SAF를 급유하기 시작했고, 티웨이항공, 진에어, 제주항공도 SAF 혼합유를 주유하며 점차 LCC에도 확대되고있다.

정부는 2027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SAF 혼합 급유를 의무화할 계획이지만,

일반 항공유에 비해 3~5배 높은 SAF의 생산 단가로 인해 LCC 항공사의 유류비 부담과 영업 이익률 감소에 대한 리스크가 커질 전망이다.

특히, LCC 항공사의 경우 마진을 최소화하며 원가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해당 정책은 경영 부담을 가중시킨다.

 

 

일부에서는 SAF로 완전히 전환하는 것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운항 분야 외의 지속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항공기 부품 재료를 재활용, 재사용하는 등 업사이클링을 선택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더불어 생산 비용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한 항공의 경우, 폐 정비복을 업사이클링하여 정비 도구 파우치를 제작하는 등 기존의 유니폼을 활용한 지속가능 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대한항공, '이스카이숍 - 업사이클링 굿즈'

 

 

[참고 자료]

 

스마트에프엔, 김동하 기자, '글로벌 SAF 도입 의무화에... 항공업계, 경영 부담 고심', https://www.smartf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227

 

글로벌 SAF 도입 의무화에…항공업계, 경영 부담 고심 - 스마트에프엔

국내 항공사들이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지속가능항공유(SAF) 도입에 나섰다. 유럽을 중심으로 탈탄소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

www.smartfn.co.kr

 

국토교통부, '글로벌 항공산업동향 보고서 Vol.33'

 

대한항공 뉴스룸, https://news.koreanair.com/%eb%8c%80%ed%95%9c%ed%95%ad%ea%b3%b5-%ec%98%9b-%ec%a0%95%eb%b9%84%eb%b3%b5-%eb%93%9c%eb%9d%bc%ec%9d%b4%eb%b2%84-%ed%8c%8c%ec%9a%b0%ec%b9%98%eb%a1%9c-%ec%97%85%ec%82%ac%ec%9d%b4%ed%81%b4%eb%a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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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버려질 뻔한 낡은 정비복을 활용해 정비사용 드라이버 파우치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원을 순환시켜 환경을 지키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4월 정비사 등

news.koreanair.com